점점 풀리는 날씨에 산으로 나들이 떠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발과 관련한 질환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발은 온몸의 신경이 모여있기 때문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최근 티눈 환자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 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가끔씩 발에 생기는 작은 티눈, 언제 생길지, 언제 없어질지 아무것도 모른채 계속 방치하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과연 티눈은 예방하는 방법과 치료법이 있을까요?






티눈이란?


티눈은 압력으로 인해 피부 각질층이 원뿔모양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발의 한 부분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으면서 각질이 만들어지는데 이 각질이 원뿔 모양으로 피부에 막히는 것을 말합니다. 원뿔의 바닥면이 피부 표면에 있고 꼭지가 피부 안쪽으로 향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티눈은 지속적인 마찰력에 의해 생기게 되는 것인데, 작은 신발을 신는다거나 발가락끼리 계속 부딪히게 되면 특정 부분에 비정상적인 마찰과 압력이 집중됩니다. 티눈은 그럴때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티눈은 흰 색깔을 띠며 환부 중앙에 핵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티눈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는데, 환부가 넓지 않다고 하여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2개월 이상 방치하게 된다면 환부가 넓어질 수 있고 치료를 해도 원래 피부색이나 감촉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꼭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발 모양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통증과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티눈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이유


티눈은 계절적인 영향도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등산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요. 등산화, 패션 부츠, 운동화, 구두 등을 신음으로써 발의 특정 부분이 압박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서 티눈이 생기는 것입니다.

연령별로 10대에서 20대의 티눈 발생량이 제일 많은데 , 이는 활동량과 관련 지을 수 있습니다. 10대 청소년 들은 특히나 활동량이 많은 대신 성장이 빨리 신발이 금방 작아지는데, 작은 신발에 의해 발이 압력과 마찰을 겪으면서 티눈이 많이 발생합니다. 20대의 경우에는 사회활동이 늘어나면서 발이 불편한 하이힐 등을 오래 신게 되면서 티눈환자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티눈을 예방법과 치료법


작지만 아픈 티눈, 지속해서 재발가능성이 높은 티눈을 어떻게 예방하고 어떻게 치료하면 될까요?

티눈을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생겨서 감염될 위험이 커지고 각종 통증과 출혈 등을 동반할 수 있기때문에 티눈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티눈이 생기는 원인이 될만한 것을 다 없애야합니다. 마찰이나 압력이 있는 부위에 생기는 것이기때문에 외부의 압력을 없애주는 것이 좋겠죠? 또한 심하지 않은 티눈에는 더운물로 살을 불려서 잘라내면 됩니다. 하지만 깁숙히 박혀버린 티눈은 중앙의 핵을 레이저로 제거하는 치료를 통해 제거해야합니다. 또한 티눈은 불편한 신발의 착용을 피하며 앞 코가 뾰족하고 굽이 높은 구두는 굳은살과 티눈을 잘 생기게 하므로 피해야합니다.



티눈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결론적으로 티눈은 외부에 의한 지나친 압력때문입니다. 발이 어디하나 마찰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해주는 것이 좋고, 티눈을 치료한 후에도 생활 습관이 교정되지 않으면 다시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우리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기때문에 불편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빠르게 치료를 받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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