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감기 환자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죠. 어른들도 감기에 걸리면 힘든데, 아이들이 감기에 걸린 모습을 보면 가슴아픕니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가 감기가 아닌 수두라는 판정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 만큼 수두 초기증상은 감기와 매우 흡사합니다.

겨울철부터 이른 봄까지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 수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두란 무엇일까?


최근들어 유행하고 있는 수두는 주로 겨울에 유행하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이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이 수두 환자와 접촉했을 때 걸립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접촉 시 물집의 진물을 통해 감염되곤 하는데요, 전염성은 발진이 생기기 1~2일 전부터 발진이 생기고, 5일간의 기간은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인 것은 합병증 없이 대부분 보름 이내로 회복하지만, 드물게 피부질환이나 뇌염, 폐렴 등과 같은 2차 감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4~6세 유아들중에서 주로 발병하므로 저 연령대의 아이를 두신 부모님들이라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두가 아이들에게 주로 걸리는 질환이다 보니 성인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하지만 성인도 수두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과거에 걸린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 걸릴 수 있으며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걸릴 수 있습니다. 비록 수두에 걸릴 확률이 낮긴 해도 성인은 한번 걸리면 아이들에 비해 훨씬 더 심하게 걸리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수두 초기 증상


초기 증상이 감기와 매우 흡사한 수두는 걸리면 발열 및 피로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손과 발바닥, 입안은 물론 신체 곳곳에 물집이 잡히면서 가려움증과 딱지를 동반합니다. 때로는 다른 증상 없이 가려움증부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수두에 걸리는 이유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과 한 아이가 질환에 걸리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쉽게 감염 및 전염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체생활 하는 곳에 수두에 걸린 아이가 생기거나 자녀가 수두에 걸렸을 경우에는 등원을 잠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수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 수두 예방법


수두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예방접종을 맞은 이들의 대부분은 수두에 걸리지 않으며, 만일 걸렸다 해도 수두 초기증상이 가볍고 빠른 회복을 보일 수 있습니다. 12세 미만 아동에게는 1회 접종, 13세 이상의 경우 한 두달의 간격을 두고 2회 접종을 권장 드립니다. 또한 여타 질병과 같이 개인위생에 신경쓰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여타질병과 같이 개인위생에 신경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외출을 한 뒤에 손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도 하여 철저하게 관리하는게 좋고 가족간의 감염률도 무려 90%에 육박하는 만큼 모두가 신경써야 합니다.


성인은 일반 병원을 찾아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되고 12세 미만의 아동은 국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니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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