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같은 날씨, 같은 온도 내에서 유독 땀을 만이 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는 특히나 더 땀을 흘리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보다 유독 땀을 많이 흘린다면 문제가 될까요?

오늘은 우리 몸의 땀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해보도록 할께요!









 땀을 흘리는 이유?


땀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 정상적인 반응을 하는 것입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교감신경은 피부에 신호를 보낸 후 피부 외부와 가까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요, 혈관에서는 땀을 피부에 노출시켜 공기중으로 발산시키며 체온을 조절하게 되는 것이지요.




땀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같은 땀을 흘리는데도 유독 땀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땀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땀은 전신에 분포되어있는 에크린샘에서 나오는데, 땀 자체는 무색, 무취입니다. 하지만 아포크린샘이라고 하는 또다른 종류의 땀샘은 겨드랑이나 항문쪽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 땀샘인데, 일반적인 땀샘보다 단백질과 지방이 상대적으로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땀냄새는 땀 속에 들어있는 성분자체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체모 근처에 몰려있는 박테리아가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의 단백질과 지방 같은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사람마다 화합물의 종류와 양이 달라서 체취가 다른것입니다.










땀은 어느정도 흘리는 것이 정상일까?


땀의 양을 측정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보통의 경우 850~900cc 정도의 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면 땀을 통해 몸 속의 노폐물이 배출되는데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땀은 일반 경우 쾌적하게 느끼는 온도에서 자연스럽게 흐르는 땀이 좋고 찜질을 통해 과도하게 흘리는 땀은 수분과 전해질 성분을 같이 배출하기 때문에 수분을 고갈시킵니다. 따라서 주의해주는 것이 좋고, 과하게 땀을 흘린 경우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좋지 않을까?


보통 땀을 많이 흘리면 노폐물도 잘 빠져나가서 피부도 좋아지고 건강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적당한 것은 그렇지만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땀을 흘리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지 않는다면 두통과 빈혈, 식욕부진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땀을 뺀 후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아도 갈증은 해소되지만 몸 안에 수분이 충분히 섭취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충분한 양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부위에만 땀이 많다면?


특정부위 특히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땀이 많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이상으로 땀샘에서 체온조절 이상으로 많은 땀을 분비하는 증상입니다.  땀으로 인해 불편함의 정도에 따라 진단이 가능한데,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은 후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거나 주사 등의 치료법이 있으며,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술방법도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