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유전적 요인과 노화로 인해 탈모의 환자 대부분이 남성분이였으나 최근에는 약 40% 정도는 스트레스로 인한 후천성 탈모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연령층도 20~30대 젊은층에서 탈모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성별에 있어서도 남녀구분이 따로 없을 

정도로 탈모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정신적인 부담감이나 계속되는 긴장, 피로, 스트레스는 몸의 균형을 깨트리고 두피를 긴장시켜 두피의 혈행이 원활하지 못해 모근에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일어나게 되며, 면역력 저하, 

신체 밸런스 불균형 등으로 인한 지루성탈모증도 증가하게 된다.

 

 

 

일시적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증은 그 원인이 없어지면 치유되는 경우도 많으나 오히려 만성적 스트레스와 피로는 탈모의 시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본인의 탈모가 의심이 된다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여 그 진행을 막는 것이 경제적이다. 

 

탈모유형

 

 

 

 

● 남성형 탈모

 

흔히 대머리라고 일컫는 남성형 탈모는 가장 흔한 형태의 탈모로, 나이가 들면서 사람마다 독특한 형태로 통증없이 머리카락이 점차적으로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남성형 탈모증은 남성호르몬에 의해 생기는 증상으로 유전적 소인이 있는 남성들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30-60세 한국 남성의 100명중 18명은 심각한 남성형 탈모증을 겪고 있을 정도로 남성형 탈모는 흔한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성형 탈모는 나이가 들수록 발현비율이 높아집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한국인의 남성형탈모의 비율은 20대 2.3% --> 30대 4.0% --> 40대 10.5% --> 50대 24.5%

--> 60대 34.3% --> 70대 46.9%로 계속 증가하며, 전체인구의 약 14.1%가 남성형 탈모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20대에 이미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 남성들의 경우 특히 남성형탈모(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지게 됩니다.

 

 

 

 

● 여성형 탈모

 

일반적으로 흔히 남성들한테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남성형 안드로겐 탈모증의 여성형으로서 여성에게서도 남성형 탈모증과 같은 원인과 기전에 의해서 발생하는 탈모증을 말합니다.

남성과 달리 정수리부분에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희박해지고 머리카락이 가늘고 짧으며 두피가 보이고 점차

탈모가 진행하게 됩니다. 보통 이마 가장자리는 머리카락이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원형 탈모

 

일반적으로 동전만한 크기의 탈모반이 형성되면서 발생하는 탈모증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만,

다만, 스트레스 , 알레르기 및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하며 흔히 말하는 남성형탈모와는 원인이나 치료가 달라집니다. 보통 자각증상 없이 직경 1내지 5cm의 경계가 명확한 원형 또는 난원형의 탈모반이

갑자기 발생하는데 두피에 보통 나타나지만 수염, 눈썹, 음모, 겨드랑이털 등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모반내에는 수개의 휴지기 모발이 남아 있기도 하며 탈모반 표면이 주위 정상 부위보다 약간 함몰되어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 은빛 모발 (백모)은 침범 받지 않기도 합니다.

 

사춘기 이후에 발생하는 환자는 자연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회복되는 모발은 처음에 솜털 같고 연한 색으로 보이나 다음에 굵고 진한 색깔의 성숙한 모발로 대치됩니다. 또한 회복되는 모발이 백모의 형태를 띄기도 하며 백모의 성장 속도가 다른 털의 성장 속도보다 빠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백모는 대객 진한 색깔의 모발로 대체되나 수년간 백모 상태로 지속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탈모치료법으로 '모발이식' 이 있습니다.

 

탈모가 진행이 되어도 빠지지 않는 후두부 모발을 이용해 이식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탈모가 아무리 심한 사람이라도 후두부 (뒷통수)와 측두부(귀윗머리)에는 모발이 빽빽합니다. 탈모유전자가

후두부와 측두부 모낭에는 작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두피는 평균 500㎤의 면적을 갖고있고 서양인의 경우 1cm2당 200개의 모발이 있으므로 평균 100,000개의 머리카락을 갖고 있는데 이중 후두부의 1/4정도 (25,000개)는 영원히 빠지지 않는 머리카락입니다.

후두부와 측두부의 모낭은 탈모유전자가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앞머리나 정수리에 이식하면 한평생 탈모 되지

않고 계속 자라게 됩니다.

 

 

○ 남성형 대머리

초기보다 더 진행된 경우에는 다른 탈모 치료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모발이식수술로는 좋은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심한 경우에는 다른 탈모치료도 함께 시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여성형 대머리

여성형 대머리의 경우 남성형 대머리에 비해 진행을 막을 확실한 방법이 없고, 탈모가 많이 진행되어 두피가 훤히

드러나 보일 때는 모발이식이 가장 적절하고 효과도 좋다

 

 

 

 

 

 

수술시간은 대략 3~4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수술 후 30분 정도만 누워계시면 바로 퇴원하실 수 있을 정도로

수술은 안전하고 부담이 없습니다. 수술 중에는 무통마취(전신마취가 아닙니다)로 통증 없이 편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3~4일 정도는 붓기나 당기는 느낌 등으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생활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모발이식 후 뒷머리부위의 실밥은 수술 후 2~10일째 제거하고 약 2주 후부터 대략 수술 후 1~2개월이 경과하는

시점까지에 걸쳐 이식한 모발이 빠지게 되며, 이렇게 빠진 모발이 수술 후 4개월 정도 경과하면 다시 자라나게

된다. 이때부터 정상 모발과 같이 한달에 1~1.5cm씩 자라게 되어 대략 수술 후 1년 정도가 경과되면 보기 좋은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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