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사이에 국내 피부암 환자가 44%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대한피부과학회가 최근 발표한 피부암 환자 증가 추이 분석에 따르면 2009년 1만 989명이던 피부암 환자가 1만 5천 826명으로 한 해 9.6%, 5년간 총 44.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됬는데요, 이렇게 급증하고 있는 피부암.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야외활동이 증가되고 노인 인구 증가가 그 원인으로 손꼽히는 가운데, 얼마 전 헐리우드 인기 배우 휴잭맨이 피부암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최근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18개월 동안 4개의 피부암 세포를 발견했으며, 햇빛 아래에서 노는 것을 즐기고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것이 피부암의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점심시간을 이용해 햇볕을 쬐는 직장인 여러분도 많은데요,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 암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의 기능


피부는 통각, 촉각, 압각, 온도 등을 느낍니다. 그리고 혈관 확장, 수축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고 세균이나 화확물질 등의 이물질이나 열, 자외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줍니다. 그런데 피부에 암이 발생하면 우리 몸에 반드시 피요한 이러한 기능을 해주지 못하게 됩니다.



> 피부암이란?


처음부터 피부에 생긴 암을 원발성 피부암, 다른 장기에서 발생해 피부로 전이된 경우를 전이성 피부암이라고 합니다. 전이성 피부암은 다른 장기로의 전이에 비해 드물며, 암의 말기에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피부암은 처음부터 피부에서 발생한 원발성 피부암을 가리키는데요, 여기에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 흑색종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 원발성 피부암별 특징


기저세포암 - 오랜기간 자외선에 노출된 것이 원인이며 흔한 침범부위는 얼굴입니다. 대부분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타 장기로의 전이가 드뭅니다. 표면이 밀랍처럼 매끈하고 반투명한 결절로 시작되는데요, 서서히 자라면서 대개 병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궤양이 생성됩니다.


편평세포암 - 주요 위험인자는 자외선 노출이며 대부분 광선각화증이나 보웬병 같은 질환이 선발생 후 편평세포암이 발생합니다. 만지면 딱딱하고 병변의 경계는 명확하지 않으며, 흔히 보이는 범위를 넘어서 암세포가 침법합니다.


흑색종 - 흔한 침범부위는 손발가락, 얼굴, 등 정강이 이며 대부분 증상없이 평온한 검은 반점이나 결절로 나타납니다.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이 관여할 것으로 추청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초기엔 통증이 없으며 병변이 대칭적이지 않고, 경계가 불규칙하며, 색깔이 다양합니다.




> 피부암 예방법


- 외출 전 태양광선을 차단할 양산, 모자, 긴 옷을 준비한다.

-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소매 있는 옷, 긴 바지, 얼굴, 목, 귀를 가릴 수 있는 모자를 쓴다.

- 태양광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한다.

-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른다.

- 생후 6개월 미만 아이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적합하지 않으므로 그늘에 두고 천으로 자외선을 가려준다.

- 수영 후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후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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