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이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켰던 바이러스가 잠복상태로 있다가 성인이 된 후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피부에 나타나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지 발생 가능한데요, 50대 이후부터 노인에게 호발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로 피부에 물집 형태로 나타나면서,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가 원인이되는 질병입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초기 4-5일 정도는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나면서 두통과 발열, 쇠약감, 식욕부진,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그러다가 진행이 되면 띠 모양의 붉은 발진, 물집과 함께 날카로운 통증이 2-3주간 지속됩니다. 호발 부위는 얼굴과 몸통, 엉덩이 쪽에 자주 나타나며 몸 한쪽에만 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합병증으로는 수주에서 수 개월간 포진 후 미미한 신경통과 이상감각, 불면증, 우울증, 뇌막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실명과 청력손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치료



대상포진은 피부 변화의 양상이 매우 특징적이므로 육안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를 약 7일간 복용하고, 통증은 진통제로 조절 가능합니다. 하지만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을 정도의 심한 포진과 신경통이 나타날 경우, 필요 시 신경차단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기본적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로 건강을 챙겨주면서, 충분한 숙면을 취하여 피로나 스트레스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이롭습니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의사와 상담 후 나이가 50세 이상이 되었을 때 1회 접종을 받게되면 60세 이상이 되었을 때 대상포진을 50%이상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증상이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고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합병증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처음 4-5일에는 감기질환과 같기때문에 모르고 지나칠 수 있으니, 증상이 오래 된다면 꼭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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